박물관 삶의이야기가 있는 집, 와우정사, 호암미술관

남원문화원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열린 문화답사 첫 번째 일정이 25일(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박물관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와우정사, 호암미술관을 대상으로 가졌습니다.

40여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가한 이번 열린 문화답사는 박물관, 미술관을 주재로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 박물관은 남원출신 박청수 교무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55개국을 방문하면서 힘썼던 발걸음 자취와 모든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수집한 각 나라를 상징하는 소장품을 통해 지구촌 사람들의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건축가 김인철씨가 설계하여 헌산중학교 뒤편 산자락에 지상 3층(연건평 130평)으로 소박하게 지어 2007년 6월 6일 개관하였습니다.

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속명 김해근)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로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이며 3천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웅전의 장육존상 청동 오존불은 인도에서 가져온 8만 5천근의 동으로 10여 년간 만든 불상이며 있으며 와우정사 경내에는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완성된 미술관 외관은 불국사의 백운교와 같은 아치형 돌계단을 기단 구조로 한 1층 건물 위에 청기와의 단층 건물을 얹어 2층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미술작품을 비롯하여 석물, 도자기, 목가구, 민화, 불교미술 등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